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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고령·투석·분만·정신질환자 대상 병상 확보"

2021-12-21 0

[현장연결] 중대본 "고령·투석·분만·정신질환자 대상 병상 확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대응책을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2월 21일 화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의료 대응 여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기존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80.7%입니다.

수도권은 87.7%, 비수도권은 69%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준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71%입니다. 또 감염병전담병원의 가동률은 70.3%가 되겠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추가적으로 병상이 확보되고 또 회전율을 제고함으로써 지난 1주간의 병상 가동률이 더 악화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62.8%가 사용 중에 있습니다.

어제 3,676명의 확진자가 재택치료로 배정됐고 신규 확진자의 70% 정도가 해당이 되겠습니다.

정부는 의료 대응 여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9병상을 추가 확보했고요.

준중환자 병상은 193병상을 또 감염병 전담병원은 621병상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고령의 와상 환자와 또 정신질환자를 전담하는 병상과 또 투석, 또 산모 환자를 위한 병상도 계속 확보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고령의 와상 등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서는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확보를 했는데요.

13개 병원에서 1,989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신질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 정신병원은 6개 병원을 지정해서 286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석이 가능한 음압 병상을 보유한 병원은 총 11개 소가 되겠습니다.

그중에 64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분만과 산모를 위한 병상도 운영 중에 있는데요.

여기는 좀 고도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고도화를 위한 분만과 산모를 위한 전담병원은 별도로 지정을 해서 관리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고요.

또 개선하는 작업들도 아울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료인력에 대한 지원 또한 계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은 2,655명을 지원하고 있고요.

이들 중에서 의료기관에는 1,630명, 선별진료소에 488명 그리고 생활치료센터에 348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각 시군구에서 감염병 대응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는 우리 보건소 인력도 확충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 한시 인력을 지원했었는데 여기도 내년도에 한시 인력도 연속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총 196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난주에 교부한 바 있습니다.

확진자가 많은 수도권 보건소에는 평균 12명을 지원하고 있고요.

비수도권 지역의 보건소에는 평균 4명 내지 8명 정도의 항시 인력을 지원합니다.

또한 정부는 보건소 한시 인력 추가 지원을 위해 본예산으로 확보한 378억 원 규모의 예산을 내년 3월경에 추가 교부할 예정입니다.

약 2년 동안 코로나 대응으로 지친 우리 보건소 인력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 이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정부에서는 또한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의료진 그리고 공무원, 여러 관계자 모든 분들의 희생과 참여 또 이런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어제 병상 확충과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지시가 있었습니다.

국립대병원과 공공병원의 의료 역량을 코로나 진료에 집중하고 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등 공공보건의를 코로나 환자 진료에 최대한 투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구체적인 병상 확보 계획은 내일 22일에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오후 4시 30분에 정부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방역 강화 대책과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 위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는 충분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서 많은 의견을 경청할 예정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 위중증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의 85% 또 사망자의 97%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입니다.

그리고 위중증 환자의 53%, 사망자의 50%가 사망자의 8%에 불과한 미접종자들에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기본 접종과 3차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미접종자는 접종 완료자와 비교해서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4배에서 5배 정도 높습니다.

또한 3차 접종 시 해외와 국내에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본인의 안전과 우리 사회의 모두의 안녕 그리고 일상회복을 위한 최선의 수단입니다.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이 시행되는 내년 1월 3일에 2차 접종 이후 6개월이 도과하는 국민들께서는 꼭 3차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또 일상회복으로 다시 나아가기 위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잠시 멈춤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리겠습니다.

모든 모임과 약속, 행사를 중단하시거나 연기해 주시고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들 그리고 미접종자분들은 가급적 집에 머물러주시고 외출을 자제해 주십시오.

정부도 국민들께서 노력해 주시는 2주간의 시간 동안 모든 총력을 다해서 중증 환자 병상 확보와 의료체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 정부와 함께 한마음으로 대응해 주신다면 현재의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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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